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짐바브웨 달러 (문단 편집) === 2기 ZWN (2006 ~ 2008) === 2006년 8월 1일 도입되었다. 교환비율은 1:1,000이며 당시 환율은 공식 250달러, 시장 600달러였다. 지폐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며, 모두 합하면 무려 32종류나 된다. 다만 32종류가 한꺼번에 돌아다닌 건 아니였으며, 2번 갈아치운 바가 있다. 처음엔 1센트~50센트의 저액권을 포함해 1달러~50만달러까지를 출시하였고, 2007년 중순에 25만 달러와 75만 달러 및 5억 달러까지 연달아 출시하는 것도 모자라, 막판에는 Special-agro Cheque라고 불리는 초고액권 4종류를 내놓았다.[* 50억, 250억, 500억, 1000억.] 품질은 매우 조악한데, 환율이 급박하게 바뀌는 상황이기에 디자인에 공들일 시간이 없으니 일단 찍고 보자는 식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크기 규격이 다른 돈이 생산되거나, 은화에 1기 시절 액면이 찍히고는 했다.[* RBZ라고 찍혀야 할 부분에 500이라든가 1,000이 찍혀있다. 이 두 액면은 인플레이션 이전에 주로 인쇄되던 액면인데, 한국식으로 말하면 만 원짜리 지폐에 은화로 "5,000"이라 찍힌 격이다.] 아울러 위조방지장치가 전무하여, 은행 ATM을 단순한 계수기로 만들기도 하였다. 통용권에 "유효기간"을 명시한 첫 사례이다. 최대 유효기간은 발행 후 6개월이다. 짐바브웨 달러는 ZWN 전 권종과 ZWR 초기 권종에 유효기간을 명시했으나, 인플레이션 폭증으로 인해 ZWR 후기 고액권(?)에서 해당 아이디어를 폐지했다. 6개월로 명시해봤자 화폐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물가 폭등으로 화폐 가치 자체가 '''0'''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원래 화폐에 유효기간을 명시하는 것은, [[통화량]] 증가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대안화폐]]의 일종으로 [[경제학]]계에서 연구한 결과물 중 하나이다. 그런데 ZWN에서 경제학적 실증 실험을 한 결과 유효기간을 넣는 안건은 그야말로 '''대실패'''로 결론나면서 이후 [[2011년]] 각종 논문을 통해 '''아이디어 자체가 공식적으로 폐기당한다.''' [[로버트 무가베|독재자가 정권을 잡고]] 이딴 돈을 뿌릴 경우, 막을 수 있는 견제장치가 없기 때문이다. 짐바브웨 ZWN은 돈에 유효기간을 정해놔도 '''그 돈을 유효기간 만료로 폐기하기 전에 물가가 더 빨리 뛰어서 더 이상 의미가 없는''' 상황에 처했다. 참고로 2008년 7월 31일, ZWN 최후의 환율이 공식 465억, 시장 5,100억이었다. 이는 짐바브웨 1000억 달러권이 대략 한국 돈으로 실질값 200원에서 명목값 2000원 정도였다는 의미이다. 그렇다고 짐바브웨 정부가 아예 손을 놓은 것은 아니었으며, 어느정도 환율시장에 개입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 2007년 4월에는 특별환율안(Special Rate)을 제시하여 당시 시장환율 3만 달러를 15,000달러까지 떨어뜨리는데 성공했지만, 닷새만에 도로 35,000달러까지 회복하면서 물거품이 되어버린 전례도 있었다. 2008년 5월 5일에는 결국 고정환율을 버리고 변동환율을 채택하였는데, 오히려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다. 채택 바로 전날인 2008년 5월 4일 공식환율은 30,000달러, 그리고 그 바로 당일인 2008년 5월 5일 공식환율이 '''168,815,333.33달러'''를 기록했다. [[파일:attachment/zwr100billion.jpg|width=600]] 이것이 바로 그 두 번째로 유명한 짐바브웨 1000억 달러. 당시 1000억 짐바브웨 달러로 살 수 있는 것은 달랑 '''계란 3개'''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